호세 카레라스 (Jose Carreras)의 오페라 경력과 음악 스타일

 

Jose Carreras의 오페라 음악교육과 경력, 자선활동, 주요 음반에 대해 이 글에서 살펴보겠습니다. 그는 스페인 태생으로 20세기 정점에 오른 테너 중 한 명입니다. 매력적인 목소리와 잘생긴 얼굴, 그리고 열정적인 연기로 특히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의 자세한 이야기를 소개드리겠습니다.

 

호세 카레라스

 

 

목차

 

Jose Carreras의 오페라 경력과 스타일

 

Jose Carreras는 일찍부터 성악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그 결과 8살에 바르셀로나 음악원에서 정규 음악 교육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유명 음악 교사들의 지도 아래 카레라스는 오페라 분야에서 경력을 쌓기 위한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서정적이고 감정 표현을 잘하기로 유명한 그의 목소리는 그가 오페라 무대에서 경력을 쌓아가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Verdi와 Puccini의 오페라들에서 그의 장점은 더욱 부각되었고, 소리를 통해 각 캐릭터의 특징을 전달하는 그의 능력은 다른 성악가들과는 확연히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1970년 바르셀로나의 Liceu Opera극장에서 "Norma"의 플라비오 역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이 공연으로 단숨에 주목받게 되고, 전 세계의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됩니다.

 

많은 오페라 증 특히 푸치니의 "라 보엠"에서 로돌포 역이 그에게 잘 맞았습니다. 그의 공연은 전설이 되었으며 많은 관객을 환호하게 했습니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걸쳐 카레라스는 '토스카',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등의 인기 있는 오페라에 출연하며 자신의 레퍼토리를 확장했습니다. Herbert von Karajan, Riccardo Muti와 같은 당대 최고의 지휘자들과 작업을 하며, 그 또한 최고의 자리에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 백혈병 진단을 받게 되고 모든 활동은 중단됩니다. 골수 이식을 포함한 힘든 치료를 지속해서 받아야 했고 그는 많이 쇠약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988년 비엔나 국립 오페라극장에서의 복귀는 그의 초인적인 노력과 의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말년에 접어들면서 그의 중심은 젊은 가수들을 키우고 오페라계를 발전시키는데 집중하게 됩니다. 자신도 꾸준히 콘서트와 연주회를 통해 청중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나이가 들면서 약해졌지만 특유의 부드러움과 따뜻함, 표현력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노년기의 호세 카레라스가 부르는 그라나다

호세 카레라스

 

 

그는 평생 두 번 결혼했습니다. 첫 부인은 Mercedes Pérez이었고 이혼으로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나중에 Jutta Jager와 결혼하여 두 자녀를 두었습니다. Jutta는 그가 백혈병으로 힘든 시간을 겪는 동안 옆을 지키며 응원해 준 확고한 파트너였습니다.

 

자선활동

 

 

 

위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그는 1980년대 후반 백혈병이라는 큰 병원 걸리게 됩니다. 백혈병은 그의 오페라 경력에 중대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 심각한 질병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며 성악가로서, 한 인간으로서 많은 변화를 가지게 됩니다.

 

1988년 백혈병 극복 후 무대로 돌아간 그는 스스로에게도 굉장한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 특히 그의 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자기가 겪은 백혈병의 경험으로 1988년 국제 백혈병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이 재단은 백혈병 치료를 위한 연구 자금을 조달하며,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전 세계적인 재단입니다. 그의 자선활동은 깊은 자비심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호세 카레라스의 백혈병 극복과 자선 활동은 정신력의 승리와 옳은 생각을 가진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인생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세계적인 의료 연구와 환자 치료 분야에서 희망을 제공하고 백혈병 치료를 발전시키는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백혈병을 극복한 후 그의 삶과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교훈을 주고 있는데 세부적으로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는 백혈병과의 싸움에서 엄청난 인내심을 보였습니다. 질병을 극복하며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견디며 강도 높은 인내력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는 좋은 모범을 남겼습니다.

 

또한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국제 백혈병 재단을 설립했고, 이 기관을 통해 그는 백혈병 연구, 환자 지원, 의료 치료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의 헌신은 그를 추종하는 많은 사람들 또한 헌신하게 만드는 선순환을 하게 합니다.

 

그의 극복이야기는 건강 문제로 고군분투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며, 희망과 격려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힘든 상황에서도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며,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그는 백혈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오페라에 대한 그의 열정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병을 극복하고 무대로 돌아오면서, 그의 오페라와 예술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다시 한번 인식시켜 주었습니다.

 

주요 음반

 

그의 빛나는 경력 전반에 걸쳐 오페라, 클래식 곡, 크로스오버 음악, 다른 아티스트와의 협업, 팝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100개가 넘는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이 음반들과 영상들은 매력적인 목소리, 음악해석 능력을 잘 보여줍니다.

 

역사적 의의가 있는 중요한 몇 개의 클래식 음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990년에 발표한 "카레라스 도밍고 파바로티의 콘서트"입니다. 당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호세 카레라스, 플라시도 도밍고, 루치아노 파바로티 이 세명의 테너가 한 자리에서 공연을 하는 놀라운 음반입니다.

 

전 세계에서 라이브로 영상이 송출되었고, 저도 이 영상을 보며 큰 감동에 빠졌었습니다. 지휘자는 주빈 메타였습니다. 콘서트가 열렸던 장소는 로마 월드컵 경기장이었고, 나폴리타나, 오페라 아리아 솔로 연주와 중창곡들 그리고 여러 장르의 인기 레퍼토리가 연주되었습니다.

 

다음은 1979년 런던의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한 푸치니의 라보엠 음반입니다. 미미 역은 소프라노 카티아 리치아렐 리가, 지휘는 콜린 데이비스 경이 맡았습니다. 이 공연에서 그는 완벽한 로돌포에 대한 해석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게 되고, 전 세계에 그의 이름을 각인시키는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상대역인 카티아 리치아렐리(Katia Ricciarelli)와는 당시 연인 사이였고, 때문에 두 명의 호흡은 더욱 뛰어났습니다.

 

라보엠 중 Che gelida manina 

 

 

또 하나의 명 음반으로 1983년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그 유명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Herbert von Karajan)의 지휘로 올려진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Il Trovatore’입니다. 함께 출연했던 배역들이 모두 당시 최고의 성악가로 소프라노 Fiorenza Cossotto, 바리톤 Piero Cappuccill가 함께 출연하여 공연의 질을 더욱 높였습니다.

 

많은 오페라 팬들이 사랑하는 음반으로 1984년 런던의 로열 오페라 하우스(코벤트 가든)에서 공연한 푸치니의 오페라‘Tosca’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상대 소프라노 역으로 아름다운 레가토와 뛰어난 음악성을 자랑하는 소프라노 Kiri Te Kanawa가 토스카 역을 맡았고, 지휘는 Sir Colin Davis가 하였습니다.

 

카레라스의 강렬함과 부드러움, 서정성을 모두 볼 수 있는 음반입니다. Jose Carreras의 오페라에서 보여준 업적과 백혈병을 이겨내고, 자선 활동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한 인간이 할 수 있는 굉장히 큰 힘에 대해 생각하게 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며, 그의 음악은 우리에게 위안과 열정 그리고 풍요를 선물합니다.